오늘부터 병역판정검사…코로나 의심증상자 연기 가능

입력 2021-02-17 12:53 수정 2021-02-17 13:04
2021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열린 17일 오전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검사 대상자들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병무청은 2021년도 병역판정검사를 1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병역판정검사는 입영 대상자가 19세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 판정하는 검사다.

검사는 14개 지방병무청에서 이뤄지며 검사 일정은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검사 대상자는 직접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선택할 수 있다.

2020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 검사장 입구에는 사전 선별진료소가 설치된다. 코로나19 의심증상자는 검사장을 방문하지 말고 검사 일정을 연기해야 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병무청 자체 선별소에서 체온측정 및 건강상태질문서 확인 등으로 검사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니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장에 방문하지 말고 사전에 검사일자를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