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21명 신규확진…38일만에 다시 600명대 급증

입력 2021-02-17 09:32 수정 2021-02-17 09:42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494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 457명보다 164명 늘어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가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서울 258명, 경기 154명, 충남 75명, 인천 21명, 부산 19명 등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발생 확진자 역시 지난달 10일 623명 이후 가장 많았다.

설 연휴 때는 검사 건수가 줄어 3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점차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04명, 403명, 362명, 326명, 343명, 457명, 621명이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