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운전자 대낮 음주사고

입력 2021-02-16 18:28

30대 여성 운전자가 대낮 음주운전을 하다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6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6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도로변 식당을 들이받은 혐의다.

다행히 사고 당시 식당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식당 주인 등 3명은 급히 몸을 피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 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