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간판 아나운서 배성재, 사표…16년 만 SBS 떠난다

입력 2021-02-16 16:59
연합뉴스

배성재 아나운서가 입사 16년 만에 SBS를 떠난다.

SBS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최근 사측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사측과 조율 중이다”고 덧붙였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달 일부 언론을 통해 퇴사설이 제기되자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하는 게 맞지만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공채 14기로 SBS에 입사했다. 이후 올림픽,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를 중계하며 스포츠 방송 분야에서 S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