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현대화’…고양시, 원당시장 고객쉼터 조성

입력 2021-02-16 11:34
이재준 고양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0일 '원당시장 고객쉼터' 현판 제막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는 관내 대표 전통시장 중에 하나인 원당시장에 시장 이용 시민들이 쉬고 소통할 수 있는 ‘원당시장 고객쉼터’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는 ‘전통시장 시설의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약 12억원을 사업비를 투입해 ‘원당시장 고객쉼터’를 조성했다.

지난 10일 열린 ‘원당시장 고객쉼터’ 현판 제막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도 참석해 시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

‘원당시장 고객쉼터’는 총 면적 242㎡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아이와 함께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을 위한 아이 놀이방 및 수유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공간에서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공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고객쉼터 조성과 같은 시설 현대화 사업뿐만 아니라 주차장 이용보조 및 판촉행사 지원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