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자가격리 해제 직후인 지난 15일부터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소통행정에 나서고 있다.
구리시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15일부터 올해 신규 개관되는 시설과 사업 현장을 방문점검하고 대민 서비스를 지원하는 관계자 격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 중 올해 새롭게 개관돼 운영 중이거나 준공 예정인 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시민 불편 사항과 시설 운영 상의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시설은 ▲동물보호 문화조성을 위한 반려견 놀이터 조성 현장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인창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교육을 위한 청소년 성문화센터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창 어반포레 시립어린이집 ▲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센터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갈매동 다함께 돌봄센터 ▲갈매지구~왕숙천 간 자전거도로 연결 사업 현장 ▲갈매천~불암천간 자전거도로 연결 및 교량 설치사업 현장 등 8곳을 방문해 시민 이용 시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승남 시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구리시 청년들에게 도전과 기회를 줄 수 있는 곳으로서 창업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하는 거점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공공, 민간, 학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업 전문가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서비스 제공하는 등 사업추진 속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오늘 현장 방문한 신규 개관시설들은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성된 만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 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세심하게 점검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