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교육스타트업 퓨쳐스콜레, 이재성 이사회 의장 선임

입력 2021-02-16 10:57 수정 2021-02-16 11:03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라이브클래스를 운영하는 퓨쳐스콜레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에 이재성(50) 전 엔씨소프트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넷마블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엔씨소프트서비스 대표, NC문화재단 전무, 러기드코리아 대표, 소년의집학원 기지장(교육장) 등을 지냈다.


2018년 11월 설립된 퓨쳐스콜레는 2년 만에 흑자를 내면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SaaS 라이브클래스로 학습관리시스템(LMS) 줌(Zoom) 결제를 통합해 비대면 라이브&VOD 통합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의장은 “‘사는 곳이 기회를 제한하지 않는 세상을 만든다’는 퓨쳐스콜레의 설립 취지에 크게 공감했다”며 “게임 매출 0원의 초기 넷마블과 3만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던 위기의 엔씨소프트가 어떻게 역경을 뚫고 도약했는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하고 서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