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를 전후로 대전의 폭력범죄·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기간이었던 지난 1~14일 범죄신고 건수는 503건을 기록, 전년도의 566건보다 11.1%p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폭력범죄 역시 지난해 187건에서 140건으로 25.1%p 줄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61건에서 30건으로 줄었으며, 지난해 102명이었던 교통사고 부상자는 40명으로 60.8%p 감소했다. 사망사고는 0건이었다.
대전청 관계자는 “지역경찰·교통·형사 등 대전경찰 전 기능이 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명절 이후에도 ‘가장 안전한 대전, 존경과 사랑받는 대전경찰’이 되도록 치안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