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고의 침몰설 주장 김어준 처벌” 국민청원 등장

입력 2021-02-12 11:59
방송인 김어준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세월호 고의 침몰설을 주장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처벌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장했다.

청원인은 지난 10일 “세월호 고의 침몰설로 국민을 우롱한 김어준씨를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세월호 고의 침몰설을 주장하고, 그것으로 영화까지 만들어 국민을 우롱한 김어준씨의 주장이 허위로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웃음거리로 만들어 국익을 손상시킨 방송인 김어준씨를 퇴출시키고, 무겁게 처벌해야 합니다.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가짜뉴스로 피해보는 공무원과 국민이 없기를 바라는 청원입니다.”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다.

해당 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6381)은 12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3132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 마감일은 다음 달 12일까지다.

조상운 기자s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