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차량 정체 대부분 해소…서울서 부산까지 4시간30분

입력 2021-02-11 19:44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정상 수납 안내가 띄워져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11일 고속도로 귀성 행렬 정체가 풀리면서 대부분 도로의 소통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 기준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막히는 곳 없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여전히 막히고 있는 곳이 나타나고 있다. 경부 고속도로의 경우 부산방향 한남~서초 4㎞ 구간이 거북이걸음 중이다. 제2중부선 이천방향에선 서이천 330㎞ 지점 갓길에서 승용차 화재 사고를 처리 중이다. 평택 시흥선 평택방향 남안산~남안산 부근에선 2㎞ 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후 7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30분이다.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