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04명 신규확진…500명대 급증

입력 2021-02-11 09:3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0명대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8만2434명이다. 전날(444명)보다 60명 많은 수치다.

500명대 신규 확진자는 보름 만이다. IM선교회에서 집단 발병한 여파가 최고조에 달했던 게 지난달 27일(559명)이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67명, 해외유입 37명이다.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진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재확산 조짐이다. 최근 200명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신규 확진자는 전날 400명대로 올라섰으며 이날은 500명대가 됐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