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사진)와 (사)국민통합비전(피스코리아, 이사장 홍원식)은 최근 가족공동체와 국가(헌법) 수호를 위한 국회 지방의회 및 경로당 도서보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동성애 합법화와 성소수자 특권층화를 도모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위헌성을 범국민적으로 알리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위헌입법을 저지하고자 출간한 도서 ‘성소수자 마오쩌둥’을 국회의원 전원 및 지방의회 의원들과 전국 경로당 등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책 저자 홍원식 국민통합비전(피스코리아) 이사장은 “마오쩌둥이 순진한 학생들을 선동해 홍위병(완장)을 채운 후 특수 계급으로 무장시켜 중국 전역을 참살의 도가니로 만들었듯,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들에게 ‘홍위병의 완장’과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극단적 정당 국가주의와 입법(의회) 독재가 빚어낸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소수자들을 이용, 성소수자 특권화를 통해 더 큰 그림을 그리고자 설계·계획된 검은 야욕들의 협작품”이라며 “이는 명백한 국민기만이요 입법 사기”라고 했다.
차별금지법의 폐해사례와 차별금지법 찬성론자가 애용하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애 합법화 판례의 허점을 우리 대법원의 ‘이재명 판결’과 비교 분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소송 수임료 취득을 목적으로 정치권과 결탁해 법안을 기획하고 암약하고 있는 일부 변호사의 ‘저의’ 또한 이 책은 기탄 없이 지적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