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부터 관광지까지…설 연휴 공공주차장 1만3천곳 ‘무료’

입력 2021-02-10 15:21
지난달 1일 강원 양양 낙산지구 공영주차장. 연합

이번 설 연휴 기간(11~14일) 전국에서 1만 곳 이상의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전통시장 주변 등 전국 공공주차장 1만3372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권역별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수는 서울·경기·인천 2864곳, 부산·울산·경남 3116곳, 대구·경북 2247곳, 광주·전라 2026곳, 대전·세종·충청 1607곳, 강원 1231곳, 제주 281곳 등이다.

공유누리 캡처

설 연휴에 무료주차장을 이용하고 싶은 국민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에 접속해 지도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가까운 무료주차장의 위치와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주차장 이용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