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961%, 1086가구 규모의 용산 청년주택 입주가 15일부터 시작된다. 청년주택 가운데 서울 최대 규모다.
서울 용산구는 한강로2가 2-350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용산 베르디움 프렌즈아파트’에 임시사용승인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청년주택은 지하 7층, 지상 37층 2개 동에 전용면적 19~49㎡로 이뤄져 있다. 건폐율 57.52%, 용적률 961.97%가 적용됐다.
공공임대 323가구, 민간임대 763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년 수요에 맞춰 비영리기구(NPO) 공유오피스, 중앙주거복지지원센터, 청년월세상담센터,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구의 사용승인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민간임대 입주가 시작되고 공공임대는 다음 달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