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어르신 초청 설날 밥사랑 나눔 잔치

입력 2021-02-09 23:52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엘드림노인대학은 9일 쪽방과 독거 어르신 초청 설날 어르신 밥사랑 나눔 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대체식과 떡국, 발열 내의와 양말 등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장헌일 해돋는마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에 설날을 맞아 가난하고 소외된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께 따뜻한 사랑과 섬김으로 설날 밥사랑 나눔 잔치를 열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밥퍼 사역을 통한 사랑나눔으로 공교회성 회복을 위해 협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에스더 엘드림노인대학 학장은 밥퍼 사역과 함께 설날 맞이 어르신 이·미용 뷰티서비스를 실시했다.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차를 두고 진행했다.


신성교회와 엘드림교회, 국제사랑재단, 디딤돌사랑방(이사장 엄균영) 회원들, 구훈 장로, 장민욱 전도사, 최세진 영양사 등도 함께 했다.

해돋는마을과 신생명나무교회는 10일 서울역 노숙인과 쪽방촌에서도 판나하나 봉사단과 함께 설날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