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소통행정’ 의정부시, 비대면 동장 정례회의 개최

입력 2021-02-09 21:41
안병용 의정부시장(오른쪽)과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이 비대면 동장 정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8일 밀도 있는 협업·소통행정 추진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동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시 주요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의 해결방안 등을 토론했다. 이날 회의는 흥선동 보도블록 교체, 녹양동 도로 아스콘 재포장, 신곡2동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2건의 건의사항과 2건의 당면사항 등 총 14건의 동별 현안사항 보고 및 이에 대한 조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방역지원, 제설작업, 주민불편사항 해결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생업 현장에서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정부 제2차 재난지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동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를 주재한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생활불편사항 대처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설 명절 전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현장행정 중심의 동장회의를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고 시의 현안업무를 공유하며 협업·소통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