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박근혜는 외국어 공부 중? 병원서 나온 소지품들

입력 2021-02-09 16:15 수정 2021-02-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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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간의 진료를 마치고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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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지난달 20일 입원했다. 2주 격리 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격리 기간 동안 지병 등을 치료 받지 못해 이날까지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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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4분쯤 휠체어를 타고 병원 지하 주차장에 내려왔다. 박 전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준비된 법무부 긴급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차량은 오후 2시35분쯤 병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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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지지자 9명은 병원 앞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힘내십시오. 저희는 대통령님만 믿습니다”라고 외쳤다. 한 여성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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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법원 관계자들이 박 전 대통령의 소지품인 스페인어, 영어 사전 등을 차량에 옮기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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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