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코로나 격리 20일만 퇴원…서울구치소 복귀

입력 2021-02-09 15:08 수정 2021-02-09 15:14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퇴원해 구치소로 돌아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지난달 20일 입원한 지 20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구치소 직원 1명과 밀접 접촉해 서울성모병원에 격리됐다. 박 대통령은 2주 격리 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기간 이후에도 박 전 대통령은 지병 치료로 병원에 머물러 왔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