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지난해(2020년) 연결 기준 매출 5089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 당기순이익 75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올랐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 31.3%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전체 매출 중 약 80%인 4045억원이 해외 매출이다. 컴투스는 북미,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을 넘었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올해 ‘서머너즈워’ 등 자사 주요 IP를 확장하고 전략적 투자 및 M&A를 할 계획이라고 첨언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오는 4월29일 출시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