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공무원 극단선택… 서울시 “직장 괴롭힘 없었다”

입력 2021-02-09 07:09 수정 2021-02-09 09:54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 소속 7급 공무원이 8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근무하는 20대 주무관 A씨가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이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A씨가 근무했던 미술관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은 없었다”며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직장동료를 포함해 주변으로부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