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했다고 자수한 6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30분쯤 자신의 집인 동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A씨를 쫓았는데 A씨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5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7일 A씨를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