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측 “요아리,학폭 의혹 부인…결승전 그대로”

입력 2021-02-08 17:10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측이 8일 파이널 생방송을 앞두고 불거진 47호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결승전은 이날 밤 10시30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싱어게인’ 측 관계자는 이날 “요아리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제작진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에서 47호 가수로 출연 중인 요아리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일진 출신에 애들 엄청 때리고 사고 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며 “같은 동네 살았던 사람들과 선생님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뻔뻔하게 TV에 나와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고 주장했다.

요아리는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로 데뷔했으며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 삽입곡인 ‘나타나’의 여자 버전을 불러 유명해졌다. 최근 ‘싱어게인’에서도 독특한 음색으로 톱(TOP)6까지 진출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