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 ‘프린스’ 이채환 영입… 원딜 보강

입력 2021-02-08 14:01 수정 2021-02-08 14:17

LCK 복귀를 선언했던 ‘프린스’ 이채환이 리브 샌드박스로 돌아왔다.

샌드박스는 8일 이채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2018년 BBQ 올리버스에 입단하며 LCK 팬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그는 2019년 담원 게이밍, 2020년 스피어 게이밍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국내 2부 리그였던 ‘LoL 챌린저스 코리아(챌린저스)’에서 맹활약하며 이적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12월에 FPX(중국)으로 입단했으나 현지 팬들의 순혈주의 요구와 경쟁상대인 ‘Lwx’ 린 웨이샹의 폼 상승으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이달 초 팀과 계약을 해지하고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

이채환은 ‘아리스’ ‘캄’ ‘재규어’ 등의 소환사명을 쓰기도 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