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뮤지컬배우 겸 모델 이후림의 사촌 형이 실종됐다가 발견됐다.
이후림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촌 형의 실종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림은 사촌 형의 인상착의와 보호자 연락처를 공개하며 “주변에 계신 강원도민께 널리 퍼뜨려 달라. 제발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사촌 형이 전날 여행 중 갑자기 사라졌다며 “요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걷는 것도 힘들어했는데 전력 질주를 하며 도망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 문제로 (사촌 형의) 불면증이 꽤 오래 지속됐고, 우울증을 앓은 지 한 달 정도 됐다”며 “정확한 제보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후림은 8일 낮 사촌 형을 찾았다고 알렸다. 그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사촌 형을 찾았다”며 “힘써주신 경찰분들과 소방대원분들, 그리고 수색작업에 함께 신경 써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촌 형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추측성 글과 악플 등은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2012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림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젊음의 행진’ ‘총각네 야채가게’와 웹드라마 ‘원스어게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