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의용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與 단독 채택

입력 2021-02-08 11:30 수정 2021-02-08 12:20
사진=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8일 여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부적격’ 입장을 표명한 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은 기권했다.

야당 간사인 김석기 국민의힘 의원은 퇴장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적격하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청문보고서를 받는 대로 정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 후보자가 외교부 장관에 오르면 현 정부 들어 야당 동의 없이 임명되는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