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무면허 1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주차된 탱크로리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7일 오후 9시50분쯤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 인근 남부대로에 주차된 탱크로리 뒤를 A씨(19)가 운전하는 오피러스 승용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있던 B씨(21)와 조수석 뒷자리에 타고 있던 C씨(19) 등 2명이 숨지고 A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운전자인 A씨가 무면허 상태였던 것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