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애플과 개발 협의 진행하고 있지 않다”

입력 2021-02-08 09:17 수정 2021-02-08 09:27

현대차와 기아가 8일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앞서 양사의 애플카 생산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지난 5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5일 “애플이 최근 애플카 생산 협의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현대차그룹과의 논의를 일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의 주가는 지난달 8일 애플카 협력설이 불거진 이후 급등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