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구선수 극단선택?… 구단은 “복통으로 실려간 것뿐”

입력 2021-02-08 04:48 수정 2021-02-08 09:37
뉴시스

현직 여자프로배구팀 주전 멤버로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가 구단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7일 0시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내 여자배구 선수단 숙소에서 A선수(25)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선수를 처음 발견해 신고한 동료 선수는 “A선수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 같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 구단은 “A선수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은 맞는다”면서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건 아니다. 복통이 심해 응급실로 이동한 것이고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A선수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