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찰칵’ 세리머니…손흥민, 리그 13호골 폭발

입력 2021-02-07 22:44
손흥민이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3분 2-0을 만드는 추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정규리그 13호 골을 터뜨리며 한 달 넘게 이어진 골 가뭄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13분 2-0을 만드는 추가 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루카스 모라의 패스를 받고,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골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왼쪽)과 세르주 오리에. AFP 연합뉴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와의 리그컵 준결승전 골을 마지막으로 6경기 동안 이어지던 침묵을 깼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3골 6도움을 작성하게 됐고, 모든 대회로 넓히면 17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뛰는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도 이날 시즌 6호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날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0-2021 리그앙(1부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0-2021 리그앙(1부리그)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