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고스트 펜타킬’ 담원 기아, 파죽의 5연승

입력 2021-02-07 21:16 수정 2021-02-07 21:19

담원 기아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담원 기아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완파했다. 5경기 연속 승점 추가에 성공한 담원 기아는 가장 먼저 7승(1패 세트득실 +10) 고지를 밟았다. 순위표에선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켰다. DRX는 5승3패(세트득실 +0)가 돼 4위에 자리했다.

담원 기아는 탄탄한 대규모 교전 실력을 살려 이날 1세트를 선취했다. 10분경 양 팀이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2킬씩 교환했다. 16분경 담원 기아가 DRX 미드 1차 포탑을 철거, 시야 장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담원 기아는 두 번의 드래곤 전투로 승리를 따냈다. 23분경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 3킬을 쓸어 담았다. 자연스럽게 내셔 남작 쪽으로 회전한 이들은 큰 어려움 없이 버프를 둘렀다. 이어 28분경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얻어낸 직후 이니시에이팅에 성공, 4킬을 추가하면서 게임을 마무리했다.

담원 기아는 ‘캐니언’ 김건부(그레이브즈)와 ‘쇼메이커’ 허수(신드라)의 활약에 힘입어 2세트도 승리로 마쳤다. 담원 기아는 9분경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2킬을 수확했다. 그리고 전령의 힘을 활용해 12분 만에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다.

담원 기아는 21분경 상대방에게 내셔 남작 버프를 빼앗겼다. 하지만 23분경 바람 드래곤 전투에서 3킬을 추가하면서 다시금 전열을 재정비하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28분경 미드 교전에서 ‘고스트’ 장용준(칼리스타)의 펜타 킬로 승리를 자축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