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약용작물 생산 확대를 위해 8일부터 약용작물 종자 3종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분양하는 약용작물은 도라지 6㎏, 식방풍 20㎏, 일당귀 0.15㎏ 등 총 3종 26.15㎏이다. 도내 약용 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 공급 가능 전량을 유상 분양하며 공급 가능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 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다.
분양 1순위는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약용작물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다. 2순위는 약용작물 관련 교육 수료자, 3순위는 일반 약용작물 재배 희망 농가다.
희망 농가는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분양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팩스(760-7499), 메일(ysn0530@korea.kr), 방문,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