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코로나19 144명 신규 확진…사흘째 증가

입력 2021-02-07 10:10 수정 2021-02-07 10:28
2월의 첫 휴일인 6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째 100명대를 이어갔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에서 전날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44명이다. 5일(143명)보다 1명 늘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지난 6일까지 31일간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2일에는 188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이틀간 172명→126명으로 줄어든 뒤 다시 143명→144명으로 사흘째 증가세다.

6일 서울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41명, 해외 유입이 3명이었다. 국내 감염 중 36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7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5167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373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1092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만에 5명 늘어 누적 338명이 됐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