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 배그도 잘하는 담원 기아

입력 2021-02-05 23:01
2021 PGI.S 중계화면

담원 기아가 PGI.S 개막일 경기에서 1위에 올랐다.

담원 기아는 5일 인천 종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파라다이스에서 열린 ‘2021 PUB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PGI.S)’ 순위결정전 1일차 C/D조 경기에서 4매치(매치5~매치8) 동안 42점(킬 포인트 26점)을 쌓았다. 같은 날 앞서 진행된 A/B조 경기(매치1~매치4)에서 각각 38점씩을 쌓은 포 앵그리 맨(중국)과 트라이엄펀트 송 게이밍(TSG)보다 위에 섰다.

담원 기아는 이날 자신들의 첫 경기인 매치5를 15킬 치킨으로 시작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들은 이후 매치6를 3킬 2위, 매치7을 6킬 10위, 매치8을 2킬 11위로 마치면서 하루 만에 42점을 쌓는 데 성공했다.

담원 기아와 함께 C/D조 경기에 나선 젠지도 매치6의 11킬 치킨에 힘입어 전체 순위표에서 6위에 올랐다. 젠지는 34점을 쌓았다. A/B조 경기를 치른 T1은 25점으로 13위, 아프리카 프릭스는 19점으로 21위에 자리했다.

순위결정전 2일차 대회가 열리는 6일에는 A/D조 경기와 B/D조 경기가 진행된다. 3일차인 7일에는 B/D조 경기와 A/C조 경기가 순서대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4개 팀은 A조(T1), B조(아프리카), C조(젠지), D조(담원 기아)에 고르게 분포됐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