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4연승을 달렸다.
담원 기아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4연승에 성공한 담원 기아는 6승1패(세트득실 +8)가 돼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리브 샌박은 1승6패(세트득실 –8)가 됐다. 순위표에선 꼴찌(10위)에 머물렀다.
담원 기아는 이날 1세트에서 대형 오브젝트 싸움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렸다. 담원 기아는 11분경 협곡의 전령 싸움에서 3킬을 챙겼다. 23분경 대지 드래곤 전투에서도 4킬을 더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들은 2분 뒤 2킬을 추가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담원 기아는 29분경 상대 정글 지역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다. 33분경 두 번째 내셔 남작을 사냥해 경기를 끝낼 채비를 마쳤다. 상대 억제기를 모두 철거한 이들은 리브 샌박 넥서스를 일점사해 경기를 끝냈다.
담원 기아는 ‘쇼메이커’ 허수의 히든카드 라이즈를 활용해 2세트도 승리로 장식했다. 담원 기아는 빠른 바텀 4인 다이브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20분경 상대에게 3킬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고스트’ 장용준(카이사)과 허수의 활약에 힘입어 리브 샌박의 내셔 남작 사냥을 저지했다.
담원 기아는 28분경 미드 교전에서 다시 한번 패퇴했다. 그러나 ‘캐니언’ 김건부(그레이브즈)의 내셔 남작 버프 스틸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이들은 33분경 대지 드래곤의 영혼이 걸린 전투에서 4킬을 가져가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