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동절기 혈액 확보를 위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나주 본원에서 임직원 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진흥원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현장 소독 등을 지속했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헌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을 통해 응급혈액이 필요한 지역으로 향후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응급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5곳과 공동으로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임직원들 대상으로 모금한 약 200여 장의 헌혈증을 나주시를 통해 기부했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부족 사태에 동참하고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