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5일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공식행사(개·폐막식)의 연출에 문화기획자인 김태욱 감독을 위촉했다.
김태욱 감독은 2018 평창 문화올림픽, 2019 대한민국 문화의 달,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 2020 세계유산축전 등 정부의 주요 행사 문화 분야에 감독 및 연출로 참여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국무총리실 및 문체부 등 정부기관의 문화 분야 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김 감독은 “2021년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순천시의 연출감독으로 위촉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도시 브랜드를 바탕으로 과거, 현재, 미래까지 연결되는 한중일의 문화를 녹여내 포스트 코로나시대 문화의 에너지로 치유와 재생할 수 있는 기획 연출을 선보여 전 국민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5월 1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계획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