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배우 김보경, 암 투병 끝 사망… 향년 44세

입력 2021-02-05 13:53
배우 김보경. 뉴시스

배우 김보경이 암 투병 끝에 향년 44세로 사망했다.

5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보경은 지난 2일 사망, 4일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김보경은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고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아 유 레디?’ ‘청풍명월’ ‘어린 신부’ ‘창공으로’ ‘여름이 가기 전에’와 드라마 ‘초대’ ‘학교4’ ‘하얀거탑’ ‘천일야화1’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보경은 11년간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투병 중인 2010년대에도 영화 ‘무서운 이야기’ ‘해와 달’과 드라마 ‘아모레미오’ ‘사랑했나 봐’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