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에 대처하는 배우 박보영의 너그러운 태도가 화제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박보영 집 층간소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지난해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선 박보영이 갑자기 들려온 층간소음에 의연하게 대처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당시 방 안에서 팬들과 소통 중이던 박보영은 갑자기 쿵쿵거리는 윗집 층간소음이 들려오자 “쿵쿵거리는 소리 무슨 소리냐고요? 윗집 아가들이 열심히 뛰는 소리입니다. 한창 뛸 때야”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뒤이어 뛰는 아이를 혼내는 부모의 목소리와 아기 울음소리가 함께 들리자 박보영은 “이 소리까진 여러분에게 안 들리길 바래요. 들려요?”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윗집 소음에 귀를 기울이더니 “어떡해. 아이가 운다”며 되려 아이를 걱정했다.
당시 상황 대처와 관련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천사가 아닐까? 말하는 게 너무 예쁘다” “저 층간소음에도 저렇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니” “층간소음을 참다니 역시 갓보영” “보살이 따로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