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는 조회환 중국학대학 명예교수가 학교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조 명예교수는 “모교의 외국학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한다”면서 국내 유일한 글로벌 대학으로서 외국학 발전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외대는 “남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병법 원리에 따라 중국학, 프랑스학, 중동지역학 등 외국학 또는 국제지역학 분야 최고전문가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동시에 많은 외국인 유학생을 받아들여 우수한 한국학 보급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