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신성장 기업 4곳 674억원 투자 유치

입력 2021-02-04 15:36
4일 경북 포항시와 ㈜미래세라텍 등 기업 4곳 관계자들이 투자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 주요 산업단지 내 공장건립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4곳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미래세라텍, ㈜비에스이엔씨, ㈜성화이엔씨, 신안기업㈜는 2025년까지 674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미래세라텍은 400억원을 투자해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6만6115㎡에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에 사용되는 내화용 용기 생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비에스이엔씨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단지에 입주한다. 현재 충북 옥천군에서 공장을 운영 중이며, 현대제철에서 H형강 소재를 공급받아 수요자 맞춤형 건축물을 제작 시공하는 기업이다.

㈜성화이엔씨와 신안기업㈜은 포항에서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성장한 기업이다. 이들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포항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