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자사 게임 ‘오버워치’에 한국 테마 스킨인 ‘호랑이 사냥꾼’ 애쉬와 ‘까치’ 에코를 출시했다. 두 스킨은 5일 시작되는 게임 내 이벤트 ‘하얀 소의 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오버워치의 한국 테마 스킨은 총 10개가 됐다. 그간 블리자드는 한국 전통문화와 설화 등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스킨을 제작해왔다. 2019년에는 게임 컨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게임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감사장을 받았다.
이학성 시니어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오버워치 유튜브 채널에서 “오버워치 콘텐츠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가 지닌 예스러움과 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