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 ‘자동드레인’ 원천특허기술 획득...물환경 지킴이로 거듭

입력 2021-02-04 14:07 수정 2021-02-04 14:35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에 포함될 ‘광역상수도 스마트 관리체계’의 구축을 위해 현장 점검을 나서는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앞서 2020년에는 “그린뉴딜의 중요한 축을 맡게 될 광역상수도 스마트관리체계를 차질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에 큰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연이어 발생하는 수돗물 공급·관리에 대한 개선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수돗물 신뢰 저하의 원인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이에 추진과제의 하나로 시설의 선진화, 관리운영의 고도화, 사고대응의 체계화, 국민소통의 확대라는 4대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작년에 이어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린뉴딜에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반영하고 2022~2023년에 걸쳐 차례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국민이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겠다는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발맞춰 관계부처 합동 연구로 수질 실시간 공개시스템 도입과 관련된 원천기술을 용역개발하는 행보도 보여왔다.

이처럼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은 그린뉴딜 사업을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물 관리 정책 개선이 그만큼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의미가 있다.

이 과정에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은 상수도 관리에 ICT 기술을 도입하여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공급 전과정을 실시간 감시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히 대응하는 자동 관리가 되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안에 맞는 전문인력으로 민간 용역 전문업체와 함께 다양한 기술도입과 적법한 절차의 기술이 제대로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