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화물차가 어린이집 차량 추돌···10명 부상

입력 2021-02-04 11:14

전남 신안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가 어린이집 통학 차량을 추돌해 어린이 등 10명이 다쳤다.

4일 오전 8시18분쯤 신안군 지도읍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어린이집 통학용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 차량에 타고 있던 원생 8명 전원과 기사 등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뒤따르던 화물차가 자회전하려고 정차 중인 어린이집 차량이 서행한 것으로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