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줄리엔 강이 과거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권인하, 박선주, 줄리엔 강, 이날치의 권송희, 신유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줄리엔 강은 2014년 9월 속옷만 입고 거리를 배회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엔 서울 강남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맨발로 배회하는 줄리엔 강의 모습이 담겼다. 이 때문에 마약 검사까지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만취 상태에서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영미는 “속옷 활보를 한 이유가 뭐였냐”고 물었다. 이에 줄리엔 강은 민망해하며 “그때는 뭐 알코올 쓰레기였다”고 말했다. 기억은 나냐는 질문에 “그 사건의 전과 후만 살짝 기억난다”며 “이후 광고까지 찍게 됐다. 모바일 게임에서 그리스 신 콘셉트로 찍었다. 당시 주사로 청소를 했는데 그것도 게임 광고 카피에 실렸다”고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