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세무서 흉기 난동…용의자 사망·직원 3명 부상

입력 2021-02-04 05:47 수정 2021-02-04 10:27
뉴시스

서울 잠실세무서에서 한 민원인이 흉기로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및 소방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1분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 3층에서 성명불상의 남성 A씨가 흉기를 들고 들어와 휘두른 뒤 자해했다. A씨가 휘두른 흉기로 남성 1명과 여성 2명 등 직원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범행은 3층 민원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부상자 3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져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