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에 울컥” 퇴원한 존박이 의료진에게 남긴 말[전문]

입력 2021-02-03 17:55
존박 인스타그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가수 존박이 퇴원하면서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존박은 지난달 24일 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존박은 지난달 1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시설에 입원했다. 이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했다.

존박은 확진된 후에도 특별한 증상을 겪지 않았으며, 현재 건강한 상태로 음반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박은 인스타그램으로 입원 기간 자신을 돌봤던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의료진의 수고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잘 지냈다”면서 “하루를 제대로 쉬지 못하고 많이 지쳤을 텐데 진료마다 변함없이 밝고 따뜻한 말투에 조금 울컥했다”고 적었다. 이어 “존경하는 우리 의료진, 꼭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팬들에게도 “걱정해줘서 미안하고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고 작업실로 왔다”고 했다.

존박 인스타그램 글 전문

걱정해줘서 미안하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생활치료센터에서 퇴소하고 작업실로 왔어요. 의료진의 수고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잘 지냈습니다.

하루를 제대로 쉬시지 못하고 많이 지쳐계실 텐데 진료마다 변함없이 밝고 따뜻한 말투에 조금 울컥했어요. 존경하는 우리 의료진, 꼭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