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국내 골드파트너 3사 ‘아이센트릭’ 설립

입력 2021-02-03 16:04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으로 꼽히는 오토데스크(Autodesk)의 국내 골드파트너 회사 3곳이 오토데스크 사업을 통합한다.

디지아톰과 디지탈허브, 큐브렉스는 각 사의 오토데스크 사업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아이센트릭(사진)을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아톰과 디지탈허브, 큐브렉스는 제조산업(D&M),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건설·건축·엔지니어링(AEC) 산업군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오토데스크 공인 골드파트너사들로서 각 산업군의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두 10~15년의 업계 경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 오토데스크 공인 골드파트너사가 사업을 통합해 신규 회사를 설립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을 통합해 출범하는 아이센트릭은 오토데스크 전 산업군에 걸쳐 기술지원과 컨설팅 전문 인력을 보유하게 된다.

아이센트릭은 600여개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주요 고객사는 네이버, 넷마블, 엔씨소프트, 현대기아차, MBC, SBS 등이 있다. 2021년 목표 매출은 200억원이다.

아이센트릭의 김민용 대표는 “고객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위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아이센트릭을 통해 고객들에게 업계 최고의 전문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