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은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컬쳐 플랫폼인 ‘아레아식스’(AREA6)를 오는 5일 개소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삼진어묵 영도 본점 인근에 들어서는 아레아식스는 (예비)창업자가 만들어 낸 신생 브랜드나 콘텐츠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곳에는 규모 있는 로컬 브랜드도 함께 입점 시켜 시너지를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이다.
입점 브랜드로는 WSL라운지와 송월타올, 취프로젝트, 티가렛, 부산주당, 희희호호, 인어아지매, 컬럼니스트 등이다. 여기에는 영도구가 주최하고 삼진이음이 주관하는 프리마켓의 입점 브랜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M마켓 편의점도 입점한다.
황창환 삼진식품 대표는 “영도 봉래동, 봉래시장 거리가 아레아식스로 하여금 다시 한번 활발해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가능성을 지닌 로컬, 그리고 로컬이 품은 사람들의 긍정 에너지가 방문하는 한분 한분께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