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금융기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 이차보전 지원 맞손

입력 2021-02-02 16:00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이춘희 세종시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사회적경제 조직의 경영 안정을 위해 세종시와 금융기관이 이차보전 지원에 나섰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는 2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세종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대출을 할 경우 시가 최대 3년 간 2.0%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은 100% 신용보증한다. 하나은행은 0.8% 우대금리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기업 당 3억원 한도이며 총 15억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 시장은 “신용보증기금과 하나은행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회적경제 조직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해소할 것”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