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NC 다이노스의 새 외국인 투수 웨스 파슨스가 5일 입국한다.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 2월 하순에 NC 스프링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NC 구단 관계자는 2일 “파슨스가 부인 델라와 함께 5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경남 창원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며 “구단은 자가격리 숙소와 필요한 운동기구,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즌 준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NC는 지난해 KBO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한 뒤 에이스로 활약한 드류 루친스키와 총액 180만 달러, ‘공포의 8번 타자’ 애런 알테어와 총액 140만 달러로 재계약했다. 나머지 1명의 외국인 자원으로 지난달 11일 파슨스를 영입했다.
파슨스는 2018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데뷔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15경기를 모두 불펜으로 등판해 19⅓이닝 동안 승패나 세이브 없이 평균자책점 6.98을 기록했다.
창원=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